이번 여름은 엄청나게 습한데다가, 반지하인 우리집은 온 집안이 곰팡이 천국이었어요..
방 2칸용을 구입해서, 곰팡이 핀 가구(침대 뒷쪽/안쪽, TV 장 뒷면, 신발장 뒷면), 안방 전체,
작은방 벽 한면을 칠했습니다.
심한 페인트 냄새 같은건 절대 없구요.
아무래도 솔향이 좀 나지만, 환기는 필요하기는 하더라구요.
그래도 퇴근해서 밤늦게 벽면 칠해놓고. 그 방에서 잠을 자도 크게 불편한점은 없었던 것 같아요~~
정말 너무 좋습니다.
곰팡이 핀 벽을 어떻게 해야하나..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.. 닦아도 닦아도 다시 올라오는 곰팡이 때문에,
가구며, 벽면을 어떻게 손봐야 할지....
숲속 향기 덕분에 벽면에 곰팡이 걱정은 더이상 안해도 될거 같아요.^^
집도 훨씬 산뜻해졌구요.
요즘은 퇴근하는 길이 더 신납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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